"따뜻한 발자국, 함께 걸어온 길"
기자 한누리
2024년 11월 23일 이번 백석사회봉사단의 마지막 기획 봉사는 죽전원에서 이루어졌다. 단원들은 이번 봉사를 하기 위해 죽전원에 도착 후 죽전원의 가족분들과의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각 활동에 필요한 준비물을 정리한 뒤 만들기 팀, 꾸미기 팀, 체육 및 비눗방울 팀 이렇게 세 팀으로 나누어 활동을 시작했다.
첫 번째 활동으로 만들기 팀을 맡은 백사봉 인원들은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며 크리스마스용 팬시 우드와 양말을 예쁘게 꾸미며 겨울 하면 생각나는 그림을 그리며 가족분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활동으로 트리 꾸미기 팀을 맡은 백사봉 인원들은 앞서 1번째 시간에 만든 팬시 우드와 양말 거기다 트리를 한층 더 예쁘게 만들어줄 오너먼트를 활용해 죽전원 표 아름답고도 예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었다. 더불어 예쁘게 꾸민 트리를 눈으로만 보는 것은 너무나도 아쉽기에 죽전원 가족분들과 서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함께 보냈다.
마지막 활동으로 체육활동 및 비눗방울을 맡은 백사봉 인원들은 안전하고 재밌는 활동을 위해 몸풀기 체조를 진행했고 진행자 정현욱 단원과 한누리 단원으로 팀을 나누어 죽전원분들과 함께하는 체육활동을 하였다. 한누리 단원의 팀은 모래주머니를 점수판에 맞추는 게임을 정현욱 단원의 팀은 볼링공을 굴려 볼링핀을 쓰러트리는 게임을 진행하였다.
1시간가량의 체육활동을 진행 후 한민석 단원과 한승현 단원이 깜짝 산타 할아버지로 변신하여 사회봉사 센터에서 준비한 담요 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하고 20분 동안 비눗방울 활동을 진행했다. 가족분들과 함께 만든 비눗방울은 마치 눈을 연상케 하며 이번 연도의 기획 봉사는 아름다운 마침표를 장식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백석사회봉사단 3학년 이동진 학생(24 · 남)은 “이번 마지막 기획 봉사를 죽전원 가족분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 너무 기뻤고 죽전원분들도 활동을 재밌어하고 즐거워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